에니어코칭 9-단계:  변형(변화)을 위한 9가지 지점.



방법론

에니어그램은 지혜의 상징들이다.  에니어그램의 상징을 이해하면 인간 조건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게 된다. 에니어그램 상징의 목표는 시대를 걸쳐 상호보완적 이해와 통찰이었다.

9-단계 에니어코칭 방법에는 에니어그램 상징들의 움직임과 지점들의 해석이 있다.  이 해석은 변형을 위한 인식의 추구뿐만이 아니라 에니어그램 상징의 역동성을 기초로 한 것이다. 이것은 변형의 진화에 따른 의식의 성장을 위해 각자가 가야 할 길이다.

우리는 지점들이나 포인트나 그들의 움직임을 이러한 변형의 역동 범위 안에서 이해하였고, 이는 에니어그램의 성격에서 사용한 것과는 다르다.

이 9-단계 모델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려면 그러한 인식들을 일시적으로 잊어야만 한다.

 

지점과 단계의 개념

이 방법론의 목적을 위해 지점, 포인트, 혹은 단계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이러한 용어들은 각각 다른 것들을 상징화하고 있으며, 그것들을 우선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이 지점들이나 포인트들은 에니어그램의 모형에 나오는 9가지 포인트들을 말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9-단계들은 9지점들 혹은 포인트들 간의 움직임(이동)을 말한다.  달리 말하면 지점 9에서 지점1로 움직일 때는 9-단계 방법론 중 첫 단계를 거치는 것이다.

 

상징

이미 언급한 것과 같이, 상징은 9개의 지점들 또는 9개의 포인트들, 외부 원, 그리고 내부적으로 유형 번호간의 연결선들로 구성되어 있다. 9개 포인트들 또는 지점들과 내부 연결선들 각각은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그림 1), 9-단계 방법론에서 포인트 4에서 포인트 1과 포인트 2의 연결은 성장의 길과 관련한 어려움(위험)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상당히 깊은 변화를 경험한 후에, 우리가 갑자기 포기하고 종종 처음 포인트 혹은 행동으로 퇴행하는 이유를 이해해야만 한다.

나중에 이 이슈에 대해 더 자세히 토론할 것이다.

Eduardo - 9 transformation stations

다른 한편으론, 원이 상징하는 것은 마치 특별한 변형의 순간을 위해 걸어가는 성장의 길처럼 진화의 길을 의미한다.  달리 말하면 만일 우리가 지점 2 에서 지점 3으로 이동한다면, 성장의 수준이 높아져서 변형에 더욱 가까워 진다. 그리고 지점 1로 물러설 때 퇴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동의 진행과정은 각각의 9가지 단계들을 보여주고 있다.

9-단계법에서, 상징은 두 가지 영역에서 두 가지 차원의 이동을 뜻하고 있다.

내적 연결(내면의 이동)은 번호 간의 내적 연결을 나타내고, 바깥 쪽 연결(원의 이동)은 에니어그램의 외부 원에 의해 연결된 번호들의 순서들을 나타낸다.

 

원의 움직임

성장과 퇴행의 개념

내면 작업하는 동안, 그리고 성장과 변형의 모든 수준에서, 두 개의 다른 힘- 성장의 힘과 퇴행의 힘(그림 2)- 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이 두 개의 힘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성장의 힘은 시계바늘 방향으로, 퇴행의 힘은 시계반대방향으로 작용한다. 앞으로의 진전은 당신의 의지가 저항하는 힘보다 더 강할 때 가능해 진다.

그것은 마치 시계반대방향으로 던져진 공과 같다. 이 공을 지점 9에서 지점 1로 던지면 공의 힘은 더 세지고 속도는 더 빨라 진다. 비교해서 말하자면, 지점 1과 지점 2에서 가해진 임팩트(impact)는 지점 8 혹은 지점 7에서 가해진 임팩트(impact)보다 기하급수적으로 더 크다. 그것은 마치 볼이 더욱 더 추진력을 얻어서 속도와 힘이 증가하는 것과 같다. 가장 멀리 가면 갈수록, 가장 큰 임팩트(impact)의 힘을 갖게 된다.  이것은 이미 움직이고 있는 때보다 성장의 초기와 변형 과정 시기에 힘이 많이 드는 이유 중 하나가 된다.

 

이와 같이, 우리 안에는 진화의 축을 향해 시계방향으로 우리자신을 끌어 당기는 힘과 변화와 성장하도록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다. 이것은 우리가 어릴 때 걷는 법을 배우고자 할 때 우리 자신에게서 나오는 힘과 같은 것이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어린이는 통제할 수 없는 힘을 느끼면서 노력하고, 모든 자연스런 한계에 대항한다.  오로지 그들의 초점은 자신의 의지와 자유를 수단으로 목표물에 도달하는 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 어린이는 자기 자신의 한계들을 넘어야 하고 몸의 균형을 갖고 계속 걸어야만 한다.  인간의 성장과 행동변화도 이와 같은 것이다. 성장의 힘을 집중할 때, 우리는 퇴행하려는 힘에 대항하여 싸울 선택을 하는 자유를 누리기 시작하며 성장하기 시작한다.

내면의 삼각형으로 상징되는 지점 9, 3, 6은 특정한 시기의 충격이다. 우리는 그 지점들을 좀 더 깊이 연구하면서 더 상세히 설명할 것이다.

 

그림 2

성장과 퇴행

Eduardo -symbol Growth and Regression arrows

 

9-단계와 9 지점들

우리는9개의 지점들과 9-단계들로 움직이면서 성장과정을 거치게 된다.  9-단계는 성장의 순환을 마치도록 지지하는 지점들에서 우리가 멈추거나 퇴행하지 않고 쉽게 가도록 하는 방법들이다.

 

지점 9 – 균형과 망각. 첫 충격 포인트.

변형의 모든 과정은 지점 9 혹은 포인트 9에서 시작하고 마친다. 이 지점은, 소위 말하는 새 기준의 성장의 마침과 처음의 시점이다. 즉, 지난 기준의 성장이 끝나고, 새 기준의 성장이 시작된다.  에니어그램의 9 유형성격을 배울 때, 이 순간을 아는데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두 가지 측면을 이해해야 한다.  첫 번 째, 이 성격유형은 새로운 행동 사이클을 시작하고, 일정 수준의 안정성 유지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 힘들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이 항상 움직이고 있는데도 이룰 수 없는 균형의 상태를 추구한다. 두 번째 측면은, 성격상 자신의 우선순위를 잊는 망각이다.

9-단계의 변형지도에서, 뭔가를 잊는다는 것은 뭔가를 하도록 하게 한다. 그 선택 중의 하나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기 보다는 기계가 되는 것을를 결정하는 선택이다. 이 포인트에서 우리의 첫 단계가 시작된다.

포인트 9에서, 우리 모두는 그 동안 이루어놓은 성장을 다소 망각한다. 이런 망각은, 새로운 “무지”의 단계에 이르게 하여 이전의 성장은 통합하나 그 동안 경험한 역동적 성장은 잊는다.  이런 현상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세 가지 차원을 가진 입체적인 에니어그램의 상징(그림 1)을 보도록 한다. 포인트 9에서 출발하여 지점 1, 2, 3, 4~  8로 향해 갈 때마다, 우리는 성장의 역동성을 경험한다.  지점 9는 이 역동의 끝이며 새로운 역동의 시작을 상징한다.  이것은 당신이 착지하여 도달한 계단들과 같다. 뒤에서 나타나는 역동적 이동이 지점 9에서 구체화되고 동시에 새로운 순환이 시작된다.

지점 9에서 우리의 진화 과정 중 첫 번째 충격이 일어난다. 그 동안 걸어왔던 길을 망각하게 하는 충격이다. 순식간에 우리를 잊게 하고 잠들게 한다. 그것은 마치 전투 후에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려는 군인과 같다. 휴식하는 동안 그는 가벼운 “잠”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이 포인트에서 우리는 새로운 변형의 길을 또 시작한다.

 

단계 1-  “균형” 과 망각에서 인간기계로 나아가는 길

우리는 이 충격의 순간에 영원히 머물 수는 없다. 그러므로 반드시 다음 지점 또는 포인트로 나아가야만 한다.  9-단계들에서의 각 단계는 특정한 인식과 이해의 시점이다. 많은 사람들은 꿈이나 소망으로 마취되어 있지만 그것을 실현화하지 않는다.  꿈이나 이상의 세계는 “현실”의 삶을 잊게 하고 성장을 이루지 못하게 한다. 9-단계 법은 우리가 어느 시기에도 잠들게 하지 않을 것이다.

 

지점 1 – 인간-기계

이 지점에서는, 성장 작업이 시작된다.  이 지점은 성장 여정의 출발점이며 “존재”에 대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특별히 개선하길 원하는 어떤 측면에 관하여 자동적이고 기계적(통제할 수 없는)으로 반응을 한다. 우리는 새로운 성장의 장에서 요구하는 필수적인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마치 결정할 힘이 없는 기계와 같이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며, 우리는 타인과 우리 자신 사이의 한계를 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이 우연히 일어나며 우리가 어떤 것도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보통 우리는 지나치게 일을 하거나 필요에 쫓겨서 우리의 기본적 필요들을 충족시키는 것을 정당화한다.

단계 2- 인간기계에서 자기관찰로 나아가는 길

처음으로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바라보기를 시도한다.  이 단계는 인간기계인 자신을 어떠한 통제도 하지 않고, 자신이 작동시키고 있는 기계를 관찰하는 입장에서 자신을 더 이해하도록 돕는 필수적인 단계이다. 관찰은 이 단계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지점 2- 자기 관찰

이 지점에서, 우리 자신이 스스로 자신을 관찰한다. 우리의 성장에서 좋은 점과 그다지 좋지 않은 점을 보게 된다. 다른 관점에서 우리 자신을 관찰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가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 우리 중 많은 사람은 스스로를 너무 좋게 보는 중독에 걸려 있다. 어떤 다른 사람은 자신이 너무 나쁜 것처럼 보고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아직 자신을 완전히 보지 않고 있다. 이런 나쁜 습관들은 이 지점에서 나아가게 하지 못하게 하고 퇴행은 피할 수 없게 된다. 우리에게 인식의 발달이 절실하다. 이것 없이는 성장은 불가능하다. 인식한다는 것은 판단하지 않는다는 뜻을 의미한다. 이 순간이야말로 우리가 단계 3으로 나아 갈 준비를 시켜 줄 것이다.

 

단계 3- 자기관찰에서 충격을 이용하는 길

어떤 성장 순간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 것을 기다려야만 한다. 우리가 이 단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판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이전 단계에서의 우리의 가장 좋은 점과 가장 나쁜 점을 파악하고 있어야만 한다.

지점 3- 감정의 충격

우리는 이분법적인 세상 속에서 살도록 구성되었다. 이 세상은 A가 B를 발생시킨다는 인과적인 세상이다. 우리는 성장하는 동안, 삶의 수 많은 영역에서도, 긍정의 힘, 부정의 힘 그리고 중립적인 힘, 이 세 가지 힘이 작용하면 변형이 일어난다는 것을 이미 이해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자녀이다. 과학에서는 양성자, 전자, 중성자 이며, 적극적인 힘, 부정적인 힘, 중재하는 힘이다. 이 기간에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선함과 악함을 이해하고, 무엇인가가 일어나도록 추진시킬 감정적 힘을 키워야 한다. 이 힘은 (제 3의 힘) 우리가 준비되는 순간에 일어난다. 이 때, 우리의 내면의 소리는 다음과 같다. “오늘이야 말로 나는 다르게 하리라!” 내면의 동기가 유발되고 의지는 전과 같지 않게 밀고 나가게 한다.

 

단계 4- 감정적 충격에서 진정으로 자아를 해체하는 길

우리는 변형의 순간에 점점 더 근접하게 된다. 이 새로운 단계에서는 새로운 자신을 이해한다. 우리가 현재의 자신을 인식하지 않는 한 그것에 대해 준비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단계는 우리가 진실로 우리인 척하는 자신에게 가까이 가거나 우리 자신이 아닌 것에 가까이 나가는 길이다.

이 단계에서, 비난이나 허영심으로 우리 자신을 바라볼 수 없을 때 충격이 일어난다. 이 때만이 제 3의 힘이나 의지가 들어오도록 허락된다. 이 단계는 외부세계와 내면세계로부터 나오는 신호를 기다리는 순간이다. 이 단계에서 우리는 변화를 위한 감정의 에너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듣고 느끼는 시간이다. 이 순간은 가장 깊이 있는 동기가 솟구쳐 올라오는 순간인 것이다. 우리의 존재를 들어야 하는 순간이다. 외적 내적 신호들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필요하고, 변화를 위한 가장 강한 동기를 만나는데 필요한 것들이다.

지점 4- 해체된 자아

이 지점에서, 우리는 우리 여정 중 가장 해체된 양상에 진입한다. 잔이 비워있을 때 우리는 가득 채울 수 있다. 여기에서의 우리의 목적은 우리의 잔을 비우는 것이다. 그것을 이뤄내기 위해서, 우리의 여정에            불필요한 것에 집착하지 않고 떠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켜야 할 것이다. 이는 단호한 순간이다. 산책한다거나 여행하는 순간에 이 중요한 순간이 발생한다.  에니어그램 도형을 유심히 보면, 상징은 특정한 깊음을 나타내고, 이 도형의 한 면과 다른 면 사이에는 완벽한 대칭을 이룬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 지점은 모든 것이 결정되고 돌이킬 수 없는 시작을 하는 시점이다.

 

단계 5- 자아 해체에서 자아 구축의 길

 

이는 중요한 길이다. 이 포인트에서 변형의 “순간”이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시점을 지점 4와 5 사이, “구역”이라 부른다. 이 순간은 구제(Deliverance)의 순간이며 도형의 다른 면으로 가는 길을 나타낸다. 이 길에서 우리는 창조하며 중독된 자기를 내려 놓는다. 이 지점을 지나가는 사람은 구체적인 변형성장과정에서 결코 뒤로 퇴보하지 않을 것이다. 알다시피, 이 지점에서 초기 단계로 돌아가려는 퇴행(지점 1이나 지점 2 방향으로의 퇴행)들이 발생하지만 분명한 “안전”을 추구하는 감정적 충동과 함께 일어난다. 그래서 변형의 전진은 계속 된다.  “됐어! 나는 결코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을 거야!” 이러한 내면의 외침이 있는 순간인 것이다. 우리의 과거의 집착에서 벗어나는 단계이며 새로운 자아를 만들고자 열망하는 단계이다. 많은 성장 과정들은 단계 5의 길을 간과하여 이 여정의 중대한 지점을 건너 뛰게끔 한다.   그런 변화는 실패할 운명에 처한다. 우리가 우리의 감옥에서 벗어난 후에야말로 자유를 재창조할 수 있다.

 

지점 5- 새로운 자아 구축

우리는 이제 자신을 재창조할 수 있도록 준비 되어진다. 우리의 잔은 드디어 비워져 있다. 이제 채워질 때이다. 우리는 우리의 새로운 삶과 새로운 자아를 다시 설계하기 시작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열정적으로 상상하는 시간이다. 우리는 변형 과정의 절반을 왔고, 이미 많은 것을 발견하고 옛 자아을 해체하였다. 지금, 반드시 새로운 자아를 선택해야만 한다.

 

단계 6- 구축된 자아에서 사고의 충격의 길

모든 성장 과정이 순환한다고 간주한다면 시작, 중간, 그리고 끝이 있다.  이 방법론에서 그것들을 충격포인트로 상징화하였다. 우리의 성장 초기에 충격포인트 3이 있었다. 이 포인트 이후에 우리는 관찰에서 해체로 이동했다.  이 순환에서 우리의 두 번째 순간은 중간에 와 있는 것을 나타내며, 그것은 의지의 충격 포인트 6으로 상징화되어 있다. 우리가 우리를 정의할 때 이 단계가 준비된다. 이 단계는 무지를 직면하는 것과 우리가 이상화했던 것들을 이해하는 것이 목적인데 이는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용기와 신뢰의 필터를 통해 이루어져야만 한다. 나는 이 새로운 자아인가? 혹은 나는 나를 속이고 있는 건가?

지점 6- 사고의 충격

이 지점에서, 외부세계와 내적 신념은 우리의 결정을 시험한다. 이 시기에는, 의심이 많아지고 확실한 것을 찾는다. 이제 알아차림과 용기를 사용할 때이다. 앞으로 나아갈 의지는 우리 자신과 우리의 가는 길에 대한 알아차림에서 온다. 외부 세계는 우리의 결정을 시험하며 훼방한다. 이제 우리는 우리 안에 존재하는 힘을 이해할 때이다.  오직 이 힘만이 외부세계와 내적 신념으로부터 오는 영향력을 극복할 수 있다.

 

단계 7- 사고의 충격에서부터 비전가(Visionary Self)로 나아가는 길

우리의 계획은 우리가 마땅히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될 자격이 있다라는 사실과 우리 자신과 우리의 꿈의 차원을 높여 가는데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성장시킨다.  우리가 일단 자신의 가치와 외부세계의 영향에 대한 의심을 해결하면, 새로운 존재 방식으로 인한 결과들을 상상하는 시기이다.

 

지점 7- 새로운 비전가(My New Visionary Self)

우리의 꿈과 이상에 새로운 날개를 달아주는 시기이다. 상상한 현실을 정의할 시기이다.  이 지점에서, 상상과 이상은 욕구(desire)와 우리가 누구인가(5지점에서 정의한) 의 인식 사이에서 융합하면서 섞이게 된다. 이미지는 열정적이고 자발적으로 떠오른다. 아이디어는 실현하고자 하는 것을 확고히 정의함으로 해서 새로운 형태를 취하게 된다. 이 지점에서만이 우리는 우리의 진정한 목적을 세우기 시작해야 한다.

단계 8- 비전가(Visionary Self) 에서  실현가(Materialized Self)의는 길

이미지는 많은 것을 지각하도록 하고, 실현하도록 몰아 부친다. 어떠한 것도 우리의 상상을 영원히 지속 시킬 수 없고, 우리가 걸어온 긴 과정과 장애들을 극복한 후에는 특히 그렇다. 오로지 행하는 길뿐이다.

지점 8- 새로운 자아 실현

이 시기는 창조하면서 행동하는 때이다. 작업은 시작되어 왔고, 지금은 그렇게 사는 때이다.  이 시기에는 설계자(지점 5)가 디자인해 왔던 계획이 실현되는 때이다.  디자이너(지점 7)에 의해 꾸며진 “집”에서 살도록 해야 한다. 집은 각 단계에서 정직하게 애쓴 사람이 살아야 하는 것이다. 바로 지금, 정의한 것을 성취하도록 해야만 한다. 이 시기에 우리는 상상의 꿈이 이루어진 것처럼 (성장에 확실히 필요한 것) 갈망해 왔던 때를 경험하는 것이다.

 

단계 9- 자아 실현에서 균형과 망각의 충격의 길

모든 성취된 과정은 편안함을 가져다 준다. 마땅히 우리 자신이 되어야만 느껴지는 우리 존재의 편안함이다. 학습이 잘 되면, 자연적으로 확신이 생긴다.  우리는 새로운 성장 순환을 준비한다.

 

지점 9- 균형과 망각- 첫 충격 포인트

성장의 새로운 순환은 지금 막 여정이 끝났다라는 것을 잊게 하면서 시작하려고 한다. 이 여정은 깨어 있는 동안 수행했기 때문에 이 포인트는 회상하고 학습하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내면 움직임

 

내면의 퇴행적 이동

성장 순환 속에 일어나는 퇴행적 이동(가령, 지점 2에서 지점 1로, 또는 3에서 2로)과 더불어 우리의 성장을 뒤로 가게 하는 퇴행의 지름길이 있다. 통상적으로, 이런 이동은 만약에 우리가 변형의 과정에서 알아차리지 못하고 깨어있지 않다면 더욱 돌발적이고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미세하게 일어난다. 이런 이동은 성장과정에서 반복하고 헛수고를 하게 하는 근간이 된다. 우리가 잘 못 이해하고 있을 때, 낙담과 불신이 생기고 이로 인해 새로운 시도에 너무나 많은 저항을 하게 된다.

9-단계 방법론은 우리로 하여금 모든 순간의 유혹의 길로부터 지켜 준다. 오로지 깨어있는 것만이 교묘한 덫에서 우리를 피할 수 있게 한다.

지점 4에서 지점 1 이나 지점 2 로 이동

변형 진행 과정에서 지점 4에 도달하면, 해체된 자아를 만나게 된다. 우리의 에고는 새롭게 다시 채워지기 위해서는 잔이 비워져야 한다는 의도를 이해한다. 작용하지 않는 것(유익하지 않는 것)은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독들’임을 인정하고 내려 놓는다는 것은 몇 가지의 중독들을 제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독들은 거짓 안정감을 준다. 분명한 거짓 안정감을 잃는 두려움과 우리의 헛된 자아의 가면을 벗어버리는 것은 우리 안에 가장 깊이 있는 두려움과 만나게 한다.  이때의 반응은 즉각적이고 기계적이다; 이때의 분명한(두려움에 대한) 답은 회피가 된다. 이런 충동은 확실한 변화에 필요한 집중된 에너지를 흩어지게 하고 자연스럽게 흘려 가게 한다. 지점 1 과 2의 연결은 불가피한 회피를 보여주고 있다.  깊이 있게 다루어 왔던 전체 과정과 지점 4까지 개발되어 왔던 성장은 이제 간과된다. 그리고 즉각적으로 지점 1과 2의 다른 형태들로 표현된다.

지점 1에서, 우리의 행동은 통제 할 수 없는 기계적 작동을 하고 있고, 얼마나 많이 진행했었는지를 간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진정한 상처와 현재 만나는 것도 간과한다. 이제 모든 것은 다시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반응은 기계적이고 의식이 없다. 분명한 안심이 생기고 성장은 멈춘다. 기계적 행동은 의심과 불확실성을 대신한다. 당장은 적절하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결정처럼 보인다.  지점 2로 향해 이동할 때 자아는 뒤돌아가서 관찰하는 “작업”을 포기한다. 상당히 좋아 보이지 않은 것들이 갑자기 긍정적인 측면과 덜 긍정적인 측면 이 관찰되면서 의식적으로 섞는다.  빨리 도망감으로 해서 열린 상처를 치유하지만 성장 과정은 타협하게 된다. 우리가 조금 전에 포기했던 단계를 재개할 수 있으려면 전 단계를 다시 다루어야만 할 것이다. 내가 코칭을 할 때, 고객들이 이 변화의 과정을 지나고자 상당히 노력하고 헌신했다고 흔히 보고하지만, 이 덫에 걸려든다. 내가 9-단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들이 지속 가능한 변화에 상당히 가까이 왔으나 “영역”을 떠나버리게 된 것을 알게 될 때 그들이 절망하는 것을 보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지점 7과 지점 8에서 지점5로 이동

“터널”을 지나고 나면 (단계 4에서 단계 5로 진전), 더 이상 뒤로 갈 수 없다. 필요한 단계들을 밟고 나면 언젠가는 재발은 일어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이전의 의식수준 (지점 4와 그 아래 지점으로)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우리의 의식은 충동적인 행동을 더 쉽게 처리하고 진전을 재개하게 한다. 지점 7에서, 이미지가 선명해 지고 프로젝트가 구상이 될 때, 그들은 우리가 디자인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깊이 있는 우리의 성격유형의 기준과 들어맞지 않을 때가 때때로 있다. 이 때 우리는 다시 설계하고, 어떤 분류는 변경해야 한다. 우리의 새로운 자아는 어느 정도 새롭게 창조될 필요가 있다. 이 이동은 (그림 1)도형에서 지점 7에서 지점 5로 퇴행할 때의 특징을 나타낸다.

 

지점 8에서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갑자기, 우리가 계획한 대로 살다가, 그것에 대해 재정의를 해야 한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러한 퇴행 이후에는, 우리의 전진은 계속될 것이다. 우리는 지점 5에서 똑같이 자아 구축을 새 창조해야 한다.  이 변형의 지도가 인간 변형에서 나타나는 것과 같이, 다른 영역에서도 똑같이 일어난다. 특히, 관계, 정치적 수정과 사업 영역에서도 발생한다. 아래에 사업 영역, 사회적 변화와 대인관계 영역에서의 변형의 사례들이 담은 3 개의 도형이 있다.

조직 organization

 

사회변형 social change

 

대인 relational

옮긴 이( Translator):

김순미 (한국상담코칭센터 대표, 국제에니어그램 협회 인증 전문가, 한국에니어그램협회 부회장)

문미옥(한국상담코칭센터 소속 에니어그램 전문 상담코치 및 한국에니어그램협회 에니어그램 일반 강사)

웹주소: www.